KB손해보험

• KB손해보험은 비예나, 나경복, 야쿱으로 구성된 강력한 삼각편대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또한, 황택의 세터가 중앙 속공을 통해 팀을 정규시즌 2위로 이끌었고, 리베로 정민수가 상대 에이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수비에서 안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선수들의 조직력과 시너지 효과로 위기를 극복하며, 정규시즌 홈경기에서는 12승 6패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한항공

•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의 부상으로 정규시즌 막바지에 합류한 205cm의 러셀과 정지석이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강한 서브를 바탕으로 상대를 흔드는 전략을 사용하며, 한선수와 유광우 세터를 보유해 다양한 전술 변화를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정규시즌 동안 팀 범실이 많았다는 점이 불안 요소로 작용하며, 플레이오프에서도 갑작스럽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는 11승 7패를 기록했습니다.

종합

• 플레이오프에서의 기세 싸움에서는 KB손해보험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한항공은 경험 면에서 강점을 가지지만, 시즌 내내 문제로 지적된 범실이 플레이오프에서 갑자기 개선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조직력과 균형 잡힌 공격을 앞세워 대한항공을 압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