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 팀의 영원한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로 등판하며, 낮 경기에서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이다. 불펜진은 앤더슨의 이탈 이후 안정적인 호투를 보여주며, 조병현이 위기를 극복하며 마무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좌완 투수 부재로 인한 불안 요소가 있으며, 타선은 상황을 잘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연속적인 기적적인 승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두산

• 새로운 외국인 투수 잭 로그가 선발로 등판하며, 안정적인 제구와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어빈과의 대결이 변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불펜은 초기에 퍼펙트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불안한 투구를 보여주며 홍건희의 부재로 인한 우려도 있다. 타선은 초반에 성공적인 공략을 펼쳤지만, 후반 결정력이 아쉬워 공격이 답답해질 수도 있다.

결론

• SSG는 김광현의 낮 경기 강세와 불펜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우위를 가지고 있지만, 좌완 투수 부재로 인한 취약점이 존재한다. 두산은 초반 득점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이끌어나갈 수 있지만, 불펜의 불안과 후반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SSG가 약간 우세한 상황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