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샘프턴

• 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이 사실상 확정적인 상황이다. 선제골을 기록하며 이변을 일으킬 뻔했지만, 후반전에 무너져 1-3 패배를 당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올 시즌 단 9점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2007-08시즌 더비 카운티가 기록한 최저 승점(11점)마저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홈에서 8연패를 당하며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반등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울버햄튼

• 직전 경기에서 에버튼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패를 끊었지만, 여전히 강등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승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마테우스 쿠냐가 징계로 결장하지만, 공격진에는 황희찬, 곤살로 게데스, 파블로 사라비아 등이 대체할 수 있는 상황이다. 원정 경기에서도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6연승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올 시즌 상대 슈팅 대비 실점 비율이 15.3%로 리그 최악의 수준을 보이며 수비적으로는 불안한 모습을 여전히 노출하고 있다.

결론

• 사우샘프턴은 극도로 부진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홈에서도 연패를 기록하며 반등 가능성이 낮다. 반면, 울버햄프턴은 최근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보이며 원정에서도 꾸준히 득점하고 있어 승점 확보 가능성이 크다. 다만, 수비 불안 요소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