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 오사카

• 감바 오사카는 이번 시즌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 다환을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시키면서 중원 수비력이 약화되었다. 몇몇 변화를 시도했지만, 전체적인 전력 구성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공격진에서는 오쿠누키 칸지를 영입하여 공격 옵션을 강화했으나, 아직까지 팀 내에서 확실한 역할을 정립하는 과정에 있다. 다니 포야토스 감독 체제에서 3년째 조직력을 다져가고 있지만, 여전히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이 보이며, 상대가 강한 압박을 가할 경우 쉽게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시미즈 에스펄스

• 시미즈는 지난 시즌 J2리그에서 단단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승격에 성공하며 한 시즌 만에 J1리그로 복귀했다. 젤라니 리션, 스미요시, 우노 젠토, 하수카와 소다이 등을 완전 영입하여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고, 이는 팀의 안정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 시즌 초반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수비 운영을 유지하면서 효과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수 전환이 빠르고 실리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결론

• 감바 오사카는 중원 수비력 약화와 수비 불안 등 여전히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공격 옵션 강화에도 시간이 필요하다. 시미즈는 안정적인 수비력과 실리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시즌 초반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