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리

• 칼리아리는 직전 볼로냐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후반에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 1무 4패로 부진하며 강등권 근처까지 추락한 상태입니다. 홈에서는 비교적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과 수비에서 기복이 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창의적인 플레이를 담당하던 루붐보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피콜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이 상대 수비를 뚫어낼 수 있을지 불확실합니다. 중원의 볼 전개도 최근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선제 실점을 허용할 경우 경기 운영이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큽니다.

제노아

• 제노아는 비에이라 감독 부임 이후 경기력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1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직전 엠폴리전에서도 바스케스의 막판 득점으로 승점을 추가하는 등 경기 후반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중원의 핵심 바델리와 말리노프스키가 부상에서 복귀해 정상적으로 출전 가능하며, 프렌드루프는 올 시즌 최고의 활동량과 수비 가담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수비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공격진에서도 메시야스와 미레티 등 다채로운 자원들이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어, 원정에서도 충분한 득점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결론

• 칼리아리는 공격 전개 불안과 주축 선수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득점력에서 한계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제노아는 경기력이 안정적이고 후반 집중력이 강점인 팀으로, 원정에서도 승점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노아의 우세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