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 한국전력팀은 직전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1-3으로 패배하여 홈 경기에서 5승 11패의 부진한 성적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마테우스가 결장하면서, 임성진(20득점, 51%)과 윤하준(14득점, 59%)이 분전했지만, 공격 성공률이 낮고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서 승부처에서 취약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랠리 중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미흡과 세터 김주영과 공격수 간 호흡 부족이 문제였습니다.

우리카드

• 우리카드팀은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3-1로 이기면서 블로킹(11-5)과 서브(7-2)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니콜리치가 결장했지만, 알리(24득점, 52%)와 송명근(23득점, 84%)이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였고, 김형근(14득점, 57%)도 지원 공격을 보탰습니다. 또한, 오재성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디그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주도하고, 한태준 세터의 안정적인 분배가 돋보였습니다.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는 8승 8패의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종합

• 한국전력팀은 토종 선수들이 분전하고 있지만, 마테우스의 부재로 랠리 중 하이볼 처리 능력이 부족해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카드팀은 알리와 송명근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세터의 운영과 수비 조직력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우리카드팀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