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 IBK기업은행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빅토리아(21득점, 42%)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고, 최정민과 이주아가 중앙에서 21득점을 기록하며 팀에 힘을 실었습니다. 주전 세터 천신통이 결장했지만, 김하경 세터가 믿음직한 토스를 제공하여 빅토리아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3점을 획득했지만, 홈 경기에서는 4승 11패로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정관장

• 정관장은 흥국생명을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두며 중요한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이선우(32득점, 43%)가 중요한 순간에 활약하여 팀을 이끌었고, 전다빈(13득점, 36%)도 지원 공격을 펼쳤습니다. 김채나 세터의 경기 운영이 인상적이었고 블로킹에서 우세하였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부키리치의 부상과 주전 미들블로커 박은진의 부상으로 전력이 약화되었습니다. 정규시즌 원정에서는 11승 5패를 기록 중이지만, 최근 2연패를 기록하며 원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종합

• IBK기업은행은 이미 봄 배구 진출이 불가능해졌지만, 김호철 감독이 잔여 경기에서 베스트 플레이어를 투입할 것이라 밝히며 적극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정관장은 부키리치와 박은진의 부상으로 인해 전력이 약해졌고, 플레이오프를 대비하여 주요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력 부족을 고려할 때 IBK기업은행이 이길 가능성이 높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