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

•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안양 정관장을 88-76로 이기며 3연패의 부진을 벗어났습니다. 앤드류 니콜슨이 31득점을 기록하여 중심을 이끌었고, 김준일은 팀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김낙현과 벨란겔은 부상에서 복귀하여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으며, 정성우는 수비에서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유슈 은도예 역시 내외곽에서의 역할 분담을 효과적으로 해내며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팀은 홈 경기에서 12승 9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산 KCC

• 부산 KCC는 직전 경기에서 서울 삼성에게 77-83으로 패배하며 11연패에 빠졌습니다. 도노반 스미스, 캐디 라렌, 허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최준용과 송교창의 부재가 큰 흠이었습니다. 수비에서는 매치업 실패와 투맨게임 대응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벤치 자원의 활약도 부족했습니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무리한 플레이가 늘어나며 전체적인 경기 운영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팀은 원정에서 최근 5연패를 기록하며 8승 12패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종합

• 한국가스공사는 트레이드 효과와 부상자의 복귀로 전력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조화와 조직력이 돋보였습니다. 하지만 KCC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연패에 시달리고 있으며, 수비 조직력의 부재가 뚜렷합니다. 이전 맞대결에서 주축 선수가 부재해도 승리한 경험이 있지만, 현재는 체력 분산과 분위기 하락 문제로 인해 부담이 큽니다. 전반적인 전력과 경기력을 고려할 때, 상승세의 한국가스공사가 우세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