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 최근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0-3 완패를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격 루트가 단조로운 모습을 보였고, 주전 선수들이 대거 결장한 상황에서 전력 누수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부키리치와 박은진의 부상으로 전력이 약화되었고, 현재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체력 안배를 적용하고 있어 전력은 완전체가 아닙니다. 다만, 홈에서는 4연승 중이며 정규시즌 홈 성적도 11승 5패로 안정적인 편입니다.

페퍼저축은행

• 흥국생명을 상대로 2세트를 내주고도 3-2 역전승을 거두며 최다승(11승)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박정아와 테일러가 공격을 이끌었고, 블로킹에서도 우위를 점했습니다. 원정에서는 최근 5연패에 빠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5승 12패로 원정 약세가 뚜렷합니다.

종합

• 정관장은 주요 선수들의 줄부상과 체력 안배로 전력이 약화된 상태입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상승세를 타며 박정아-테일러 조합의 활약이 뚜렷합니다. 정관장이 홈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 주력 자원이 빠진 상태라는 점을 고려하면 페퍼저축은행이 기세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팽팽한 승부가 예상되며, 변수는 정관장의 라인업 구성 여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