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왕의 귀환! DRX, 풀세트 끝 T1 잡고 690일만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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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T1과의 풀세트 접전 끝에 690일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9일 서울 마포구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투어' 결승전 5세트 11대 11까지 갔던 DRX는 연달아 두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저력을 보이며 동점을 만든 T1은 스플릿에서 이어진 마지막 5세트 전반 1라운드를 가져가며 지난 세트의 기세를 이어갔다. DRX 역시 2라운드 마코의 활약으로 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바로 3라운드까지 가져가며 다시 앞서나갔다.
4라운드에는 현민의 4킬로 승리하며 점수차를 벌린 DRX를 상대로 T1은 총기 세이브까지 실패하며 위기에 빠졌다. 5라운드까지 가져가며 DRX가 앞서나가자 T1은 타임아웃으로 팀 분위기를 정비하려 했다. 하지만 직후인 6라운드까지 DRX가 가져가며 우승을 향해 달려갔다.
DRX가 7라운드까지 가져가며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나 했지만 8라운드 T1이 승리하며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9라운드 T1은 이주가 3킬로 활약하며 연달아 승리를 가져갔고, 10라운드까지 승리하며 5점까지 벌어진 점수차는 어느덧 2점까지 줄어들자 DRX는 타임아웃을 사용했다.
다시 분위기를 정돈하고 11라운드 승리한 DRX에 T1 역시 12라운드를 가져가며 전반은 7대 5로 마무리됐다. 다시 피스톨 라운드로 시작된 후반 다시 T1이 아슬아슬하게 스파이크를 설치하며 시간을 벌었고, 교전에서 승리하며 1점 차이로 상대를 쫒았다.
이어 14라운드 T1이 연달이 승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DRX는 현민이 3킬을 기록하며 상대를 제압했고, 그대로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후 16라운드까지 가져가며 다시 도망가기 시작했다.
T1은 장비 상황에서도 불리했던 17라운드 이주가 피스톨로 둘을 잡아내는 활약 끝에 다시 1점 차이로 추격했고, DRX는 총기가 완전치 않은 상황에서도 버텨내며 다시 도망가며 유리한 상황을 맞는 듯 했지만 다시 T1이 불리한 무기 상황에서도 승리하며 10대 9가 됐다.
위기에서도 총기 획득까지 성공한 T1은 기세를 살려 20라운드 먼저 둘을 잡았고, DRX도 상대를 잡아내며 서로 두 명만이 남았다. 그러나 여기서 DRX가 승리하고 다시 2점차로 벌렸다. 이어 T1은 마지막 타임아웃을 활용했고, 불리한 무장으로 경기에 나서 또다시 상대 셋을 먼저 잡고 무장을 획득해 11대 10을 만들었다.
결국 22라운드 T1이 승리하며 경기는 동점이 됐지만 DRX가 23라운드 승리하며 먼저 매치 포인트에 올랐다. 그리고 마지막 24라운드 DRX가 먼저 손쉽게 3킬을 얻으며 우승을 확정지었고, 결국나머지 인원 둘도 정리하며 DRX가 690일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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